전기자전거 렌탈 | 단기간/장기간 비용, 개인적인 견해

공요자전거도 자전거를 빌리는 개념이기 때문에 넓게 보면 전기자전거 렌탈 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본 글에서는 자동차 렌탈처럼, 특정 자전거를 골라 해당 모델을 일정 기간동안 빌리는 개념의 전기자전거 렌탈 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전기자전거 렌탈 비용

가장 궁금할 부분이 전기자전거 렌탈 가격부터 살펴보겠다.

 

단시간 전기자전거 렌탈 비용

한시간 렌탈 비용은 15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았다.

최근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모토벨로

반면 하루 종일 이용하는 경우에는 25000원으로 저렴하다고 느꼈다.

완충 기준, 50km 까지는 갈 수 있다고 가정하자.

대략 서울에서 오산정도까지의 거리인데, 이 정도의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전기자전거라 하더라도 말이다.

때문에 배터리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하루 종일 이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기간 전기자전거 렌탈 비용

반면 월 렌탈 비용을 보면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진다.

렌탈 전문 렌탈프랜드에서 진행중인 전기자전거 렌탈

할인 카드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차치하고서라도 전기자전거를 4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니.

공유자전거보다 상태도 좋고, 퀄리티도 좋아보이면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유심히 봐야할 점이 있다.

바로 의무사용기간이다.

말 그대로 의무적으로 저 기간만큼은 사용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전기 자전거 구매 전 체험을 위해 렌탈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심지어 의무사용기간이 끝나게 되면 소유권이 이전되기에, 자전거 리스와도 유사한 면모를 보인다.

할인 미적용으로 계산을 해봤을 때에는 1,470,300원이다.

 

그렇다면 동일제품 구매가격은 어떨까?

네이버 기준 120만원 정도 한다.

즉, 렌탈이 총 20~30만원정도 비싸다.

 

다만 렌탈의 경우 1년 내에는 무상 AS 지원을 해주는 점과 별도의 카드를 통해 결제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해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렌탈 및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카드는 별도의 '모두렌탈'이라는 독특한 카드가 필요하다.

 

전기자전거 렌탈 정리

전기자전거를 한번 써보고 싶다 = 1일~1시간의 단기간 전기자전거 렌탈 이용

전기자전거를 사고 싶은데 고장을 잘 낼것 같다 = 장기간의 전기자전거 렌탈 이용

이외에는 크게 메리트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특히, 장기 렌탈의 경우 위약금도 상당하니 신청하기 전 신중히 고려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