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바이크란? 특징과 네발자전거와 비교

킥스터 © trek

위의 제품은 TREK의 밸런스 바이크, 킥스터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일반적인 자전거와는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페달과 크랭크, 체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밸런스 바이크(Balance Bike)

밸런스 바이크와 다른 자전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바퀴를 굴릴 페달이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발로 땅을 직접 밀면서 주행해야 합니다. 주행 중에는 여타 자전거와 같이 핸들을 통해 방향을 이리저리 꺾으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발이 땅에 닿기 때문에 사용자가 안정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밸런스 바이크는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두 발 자전거를 타기 전, 미리 자전거와 익숙해지며 자전거를 탔을 때의 균형(밸런스)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즉, 밸런스 바이크는 자전거의 밸런스를 배우기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징

페달이 없다 - 페달 외에도 크랭크, 체인이 없습니다. 때문에 발로 직접 땅을 밀어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지에서는 페달이 있는 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가볍다 - 대부분 3~5kg 내외의 무게로 성인 기준 한손으로도 가볍게 들 수 있는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의 페달과 기타 부품이 없다는 것도 무게에 영향을 끼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이 두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네발 자전거와 밸런스 바이크의 비교

어린아이가 자전거를 입문하는 방법에는 보조바퀴가 장착된 자전거를 타는 것과 밸런스 바이크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조바퀴 자전거와 밸런스 바이크를 비교하게 되면 둘 다 확연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보조바퀴를 사용하는 경우, 자전거의 페달을 굴리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페달을 굴리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모르기도 하고 페달을 뒤로 굴리는 게 힘이 훨씬 덜 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대부분 뒤로 발을 굴립니다. 후일 숙달되게 되면 페달에 힘을 싣는 과정이 몸에 익게 되고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전거에 익숙해진 이후 보조바퀴를 떼게 되면 일반 자전거와 다를 바가 없어지기에 추가적인 지출 없이 두 발 자전거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는 보조바퀴가 균형 잡는 것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제거한 이후에는 균형 잡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밸런스 바이크를 이용하는 경우, 자전거 균형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바로 두발 자전거로 넘어가도 위화감 없이 곧바로 적응하며 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보조바퀴의 장점인 '보조바퀴를 떼면 두 발 자전거'의 경우, 자전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아이의 키가 커져 더 큰 사이즈의 자전거로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장점 하나가 사라져 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밸런스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두 발 자전거를 구매해야 하는데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의(25~50만원) 경우 밸런스 바이크(7~25만원)에 비해 조금 더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 바이크를 구매하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가격

퍼스트바이크의 밸런스 바이크

제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봤던 밸런스 바이크가 이 퍼스트바이크(FirstBIKE)사의 밸런스 바이크입니다.
가격은 169,000~219,000원 정도입니다. 밸런스 바이크 중에서는 고가에 속하는 자전거입니다.

삼천리 자전거의 베베몽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자전거 브랜드, 삼천리자전거의 베베몽입니다.
가격은 65,000~95,000원으로 중간보다 살짝 저렴한 가격대에 속하는 자전거입니다.

스트라이더의 밸런스바이크

네이버 쇼핑 기준 퍼스트 바이크에 뒤를 이어 두번째로 리뷰가 많은 밸런스 바이크입니다.
가격은 155,000~169,000원으로 중간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대에 속하는 자전거입니다.

퍼스트바이크	베베몽	스트라이더
169,000~219,000원	65,000~95,000원	155,000~16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