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수리] 자전거 브레이크의 간단한 수리 및 간격 조절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고장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거의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런 중요한 자전거의 브레이크를 간단하게 수리하고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오늘은 림브레이크만)

 

우선 브레이크의 문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1. 브레이크 레버가 느슨해진 경우

첫번째로 브레이크가 느슨해진 경우입니다.

이전에는 브레이크(레버)를 조금만 잡아도 브레이크가 잡혔는데, 요즘에는 깊게 잡아야 브레이크가 잡히는 경우에 이에 속합니다.

원인으로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고정하는 와이어의 늘어짐 등이 있겠으며,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 부분을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풀어줍니다.

이때 아래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와이어 선을 잡아주어야 편하며 완전히 푸는 것이 아닌 와이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제 빨간색으로 표시한 와이어를 오른쪽으로 당겨줍니다.

이후 다시 아까 육각렌치로 풀었던 부분을 잠가줍니다.

 

2. 브레이크 패드 좌우 간격 세팅

바퀴를 굴릴 때 저항감이 있거나 평소보다 바퀴가 잘 안굴러가는것 같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한쪽 면이 계속해서 바퀴의 림과 닿아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브레이크를 어느정도 잡으면서 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동력손실은 물론이고, 패드 역시 한쪽만 마모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의 좌우 간격을 맞춰줘야 합니다.

맞추는 간격은 간단합니다.

브레이크 양쪽에 보면 십자 볼트가 보입니다.

이를 조이면 해당 방향의 패드 간격이 넓어집니다.

반대로 풀면 반대 방향의 패드 간격이 넓어지구요.

만약 해당 그림처럼 패드와 바퀴가 왼쪽에 붙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화살표 모양의 십자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반대 방향의 나사를 조금 풀어주어도 되구요.

 

3. 브레이크를 잡을 때 소음이 나는 경우

브레이크를 잡을 때 간혹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알루미늄등의 이물질이 브레이크 패드에 박히거나, 패드가 다 닳았거나, 림이 오염된 경우 발생합니다.

따라서 우선 림을 한번 닦아줍니다. 물티슈와 같은 것으로 닦아내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이후에도 소음이 난다면 패드를 확인해 줍니다.

눈에 띄는 이물이 있으며 빼낼 수 있다면 빼내는게 좋지만 대부분 육안으로는 관찰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패드를 바꿔주는게 좋습니다.

패드는 화살표 방향의 육각렌치로 볼트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