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덜컹거릴 때 혹은 덜그럭거릴 때는 보통 유격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된다.
나사가 풀렸거나, 부품 일부가 부러져서 유격이 발생할 수 있다.
핸들 쪽 덜컹거림
우선 핸들 쪽에서 덜컹거릴 때의 해결 방법이다.
핸들을 통해 자전거를 약간 들었다가 내려놨을 때 덜컹거린다면 대부분 이 부분에 유격이 발생해서 그렇다.
해당 부분이 손으로 돌아간다면 시계 방향을 통해 잠글 수 있다.
증상으로는 덜컹거림 외에도 핸들이 심하게 잘 돌아간다.
힘을 거의 주지 않아도 돌아간다면 이곳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으로 돌아가지 않을 때에는 위의 육각 너트처럼 생긴 물체를 스패너를 통해 조금 풀고 아래의 장치를 잠구면 된다.
대부분 고가의 자전거가 아닌 생활 자전거라고 불리는 중저가 자전거에 이런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바퀴 쪽 덜컹거림
바퀴 쪽 덜컹거림은 보통 체결이 단단하게 되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해당 부분을 강하게 체결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스패너를 통해 조이면 된다.
만일 조였음에도 바퀴쪽에서 덜컹거림이 있다면 다소 문제가 복잡해진다.
바퀴 축 부분을 보면 위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림에서 중앙에 있는 부분 즉, 긴 봉 형태가 부러졌을 경우 덜컹거림이 있을 수 있다.
혹은 주행 중 베어링 몇개가 떨어져 나갔을 때에도 덜컹거림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본 글의 취지인 [간단수리]에 맞지 않는다.
베어링의 경우 교체하는 바퀴에 알맞은 크기의 베어링 볼이 있어야 하고, 교체 이후 그리스를 도포해주어야한다.
쇠 봉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도구가 없다면 빼내는 것도 쉽지 않고, 그리스를 도포하기도 해야 한다.
따라서 자전거 수리 매장에 방문하는것을 추천한다.
페달 굴릴 때 덜컹거림
자전거 페달을 굴릴 때 무언가 덜컹거리거나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날 수 있다.
이는 크랭크가 풀려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일 수 있다.
크랭크를 잠가주면 되는데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 그러니까 기어 반대편 부분에 은색으로된 부품이 있다.
여기에 돌기 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해당 부분에 대고 일자 드라이버를 대고 망치로 톡톡 쳐주어 시계 방향으로 잠궈준다.
해당 방법 역시 저렴한 가격의 자전거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고가의 자전거로 갈 경우 별도의 부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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