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바람이 안들어간다면? 확인해야 할 3가지

자전거 바퀴에 바름을 넣으려고 하는데 바람이 안들어간다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오늘은 그 분들을 위하여, 자전거 매장을 방문하기 전 미리 확인하면 좋을 3가지를 소개하겠다.

우선 자신의 바퀴를 보면 안쪽으로 튀어나온 돌기 하나가 있을 것이다.
이 돌기는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EV타입

첫번째로 EV 타입의 튜브이다.
던롭 방식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밸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던롭 밸브/출처:ibombo

넣고나서 입구 쪽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들리며, 즉각적으로 바람이 빠진다면 밸브 문제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때에는 밸브 내부의 고무가 삭아서 그런 것이니 고무를 교체하면 된다.
밸브를 통으로 교체해도 가격은 비슷하다.

FV 타입

두번째로 FV 타입의 튜브이다.
프레스타 방식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바람 자체가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가정 쉽게 해결할 수 있다.
FV 타입은 밸브 끝을 돌릴 수 있는데 여기를 풀어줘야 바람이 들어간다.

프레스타 밸브/출처:ibombo

생각보다 이 부분을 몰라 자전거 매장으로 오는 분들이 있다.
바람을 넣을 때는 이 부분을 풀어주고, 다 넣은 다음에는 다시 조여주면 된다.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풀리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잠긴다.

슈레더 타입

슈레더 타입의 경우에는 바람이 잘못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갑작스럽게 바람이 안들어간다면, 입구 부분과 튜브의 이음새 부분이 찢어진 경우가 잦다.

이럴 때에는 튜브를 교체해야 한다.

슈레더 밸브/출처:ibombo